최근 공유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유 오피스는 빌딩 전체나 일부 공간을 작은 사무실로 나눈 뒤 입주자에게 월 사용료를 받고 사무공간을 빌려주는 오피스다. 사무공간은 개인이 빌려 사용하지만, 회의실, 라운지, 프린터, 음료 등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건물주는 부동산 시장 경기와 상관없이 빌딩의 공실률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건물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공유 오피스를 선호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해 600억원 규모였던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이 연평균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5년 내 전체 사무공간의 20%가 공유 오피스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